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로 갑상선을 절제하는 갑상선 절제술이 대표적입니다.
양측을 모두 절제하거나 경우에 따라 림프절을 동반 절제할 수도 있습니다. 초기 암에서는 한쪽 갑상선만 절제하는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 범위와 위치가 달라집니다. 갑상선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로 완벽하게 암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지만 환자가 주로 여성이라는 점과 수술 후 따르는 목 부분의 흉터 때문에 최근에는 내시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수술법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됩니다. 본 센터에서는 수술 후 상처에 흉터 완화 반창고와 연고를 사용합니다. 또한 필요시 피부과와 연계하여 레이저 시술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갑상선 세포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방사성 요오드를 이용하여 수술 후 남아있는 갑상선암을 치료합니다.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여 남아있는 갑상선 암세포의 성장을 막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고 갑상선암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갑상선 호르몬 투여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갑상선 수술을 했다고 해서 특별히 조심해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면 칼슘 섭취를 늘리고,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시에는 2주전부터 저요오드식이를 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한다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수술을 받고 1주일 정도가 지나면 가벼운 집안일이나 식사 준비 정도는 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누워만 있는것은 수술 후 회복에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통 수술후 1~2개월 정도 지나게 되면 운동 등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무리가 없습니다.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찾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생활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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