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술 후 4일째됩니다.
미음부터 이틀은 정말 조금 먹고, 이후 모든 식사를 감사히 잘 먹고 있어요.
남편이 흐뭇해 할 정도로요.
병원식이라, 밖의 식당음식처럼 솜씨대로할 수 없고, 제약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이런 깨끗하고 영양있는 음식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맵찔이인 저 챙겨주시는 배려도 엄청 감동이었습니다.
병원생활 다 겁나고 긴장되고 슬픈데, 그중에 편안하게 위로받는게 밥인것 같습니다.
수술직후 자갈이던 밥이, 지금은 너무 달아요.
개복수술이라 양껏 먹고 큰일 날뻔 했어요. 진통제 맞고 어제 꼬박 샜어요.
앞으로는 다 못먹을듯 하지만,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