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피로증후군은 원인에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 는 피로 증상을 가르킵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6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
□ 병원에서 진찰이나 검사를 해보아도 피로에 대한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
□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일을 줄여도 피로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
□ 피로 증상 때문에 전에 비해 업무 능력이나 일상 생활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경우
앞에서 언급한 증상을 가진 환자가 아래 항목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기억력, 집중력 장애
- 인후통
- 목,겨드랑이 부분 임프선 비대
- 근육통
- 다발성 관절통
- 평소와 다른 새로운 두통
- 수면 후 기상시 상쾌함이 없음
- 평소와 다른 운동 후 심한 피로감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 일시적인 외상 혹은 충격, 각종 감염증, 독성물질 등이 그 원인이 아닐까 거론 되고 있습니다.
만성피로증후군 외에도 피로 증상을 특히 잘 유발하는 대표적 질환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내분비계 질환 : 당뇨병, 갑상선 질환(기능 저하 및 상승)
- 심혈관계 질환 : 고혈압, 동맥경화증, 울혈성 심부전증
- 호흡기계 질환 : 폐렴, 만성 기관지염
- 혈 액 질환 : 철분결핍성 빈혈
- 감 염 성 질환 : 결핵, 바이러스성 간염
- 기 타 : 악성 종양, 알콜 중독
만성피로를 예방하기 위한 10계명
- 규칙적 운동(1주 3~4회, 30분 이상)
- 금연
- 절주
- 카페인 섭취(커피) 지양
- 적정 체중 유지
- 충분한 수면(하루 6~8시간)
- 균형잡힌 식사
- 업무량 조절, 충분한 휴식
- 긍정적 스트레스 대처법 개발
- 습관성 양물 사용 탈피
만성 피로 증상을 느끼는 사람은 일단 자신의 피로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을 알아야 근본적인 대책이
세워
진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무작정 많은 검사를 받거나 피로를 단번에 해결해주는 묘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증상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아가 합리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 원장, 김철환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