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명의날]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꾼 내시경의 발명
내시경은 1805년 독일의 의사 필립 보치니(Philipp Bozzini)가 거울과 특수한 관을 통해 양초 불빛을 이용하여 요도, 직장, 인두부를 관찰한 것이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후 1868년 독일의 의사 아돌프 쿠스몰(Adolf Kussmaul)은 칼을 목구멍으로 넘기는 마술사를 보고 힌트를 얻어 최초의 위내시경을 제작했지만, 구부러지지 않는 내시경이라서 환자는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고 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내시경이 대중화 되기 시작한 계기는 1958년 미국의 의사 바질 이삭 헬슈위츠(Basil Isaac Hirschowitz)가 유리섬유로 만들어 유연성이 뛰어난 내시경을 개발하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헬스케어 1.0 : 전염병의 예방시대
헬스케어 2.0 : 질병치료의 시대
헬스케어 3.0 : 예방·관리의 시대
이러한 내시경의 발명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소화기질환의 획기적인 검사 방법일뿐만 아니라 종전 발병 후 치료라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조기발견을 통한 예방 의학으로 변화하게 했다는 점 입니다.
내시경 시술은 내시경 기구를 삽입해 병의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의료 행위와 이러한 병의 발생 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시술까지 포함합니다.
내시경을 구강이나 비강으로 삽입해 식도, 위, 십이지장의 병이나 위암 발생 여부를 관찰하는 위내시경과,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를 관찰하는 대장내시경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의 주기
위내시경 : 위내시경은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2년에 한 번 정기 검사
대장내시경 : 대장내시경은 40세 이상 성인이라면 3~5년에 한 번 정기 검사
하.지.만 최근 젊은층의 위·대장 질환 증가에 따라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특별한 원인없이 복통, 혈변, 배변습관의 변화가 생기면 내시경 검사를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100만 건 이상의 소화기 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시행한 강북삼성병원 소화기 암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