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한증이란?
체온조절 역할과는 상관없이 정신적 스트레스 또는 어떤 원인에 의해 교감신경이 흥분돼 주로 양손과 양발바닥에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것을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1. 학생들이 볼펜을 쥔 손에서 땀이 너무 줄줄 흘러 시험지를 적시거나 노트 필기가 불가능합니다.
2. 면접시험 등 상대방과 초면일 때 얼굴 부위 등에서 땀이 너무 흘러 상대방이 놀랄 정도입니다.
3. 손바닥에 땀이 너무 많아 상대방이 손을 잡을까 걱정하여 대인기피증까지 생깁니다.
4. 여성이 겨드랑이가 너무 젖어 한복 등을 입을 수 없습니다.
5. 매운것을 먹거나 조금만 긴장해도 얼굴에 땀이 흐릅니다. 수험생들에게 심한 스트레스며 취직을 앞둔 젊은이들에게도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 있어서 심적 Complex로 정신과적 약물치료까지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출만 하고 나면 모든 소지품을 닦아야 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해야 하는 등 평생의 한으로 남게 됩니다. 또한, 손기술이 필요한 직업을 포기해야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다한증 원인
제1 제2 제3 늑곡 하부에 제1 제2 제3 교감신경절이 위치하는데 이것이 각각 안면부,손, 발의 교감신경을 조절하는 중심기관입니다.
제1교감신경절 → 안면부
제2교감신경절 → 손, 겨드랑이
제3교감신경절 → 겨드랑이
근본적으로 제1 제2 제3 교감신경을 선택적으로 절제해야 완벽한 치료효과 (93%~100%)를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손과 발 및 겨드랑이에 국소 연고제를 바르거나, 신경성이라고 생각하여 정신과적인 진정제 치료를 하거나, 액취증이라고 오인하여 겨드랑이 절제술 또는 Laser를 이용한 겨드랑이 땀샘 제거수술이나, 체질이 허약하다고 하여 한약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려 하였으나 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후방 척추 적근법에 의한 교감 신경절제술은 척추수술로써 그 폐해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3mm 비디오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 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