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구강점막의 염증으로서 점막의 발적, 종창, 동통을 일으킵니다. 이와 동시에 혀와 치육에도 변화를 일으키며, 염증이 심하게 될 때는 수포, 미란, 궤양을 가져옵니다. 구내염의 원인은 바이러스, 비타민 결핍, 칸디나 등 다른 질환에 수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 종류
- 카다르성 구내염 : 일반적인 구내염으로서 치육, 혀의 측면, 뺨점막 등의 삼출성 염증을 말합니다. 치석, 불량보철, 온열자극, 화학적 자극에 세균감염이 수반되었을 때 일어나며, 점막의 발적, 종창, 자극통, 연하통이 있고 심한 경우에는 농성 또는 미란이 있습니다.
- 홍반성 구내염 : 전신성교원병, 태선과 건선, 약진 등으로 나타납니다.
- 수포성 구내염 : 구강 내 수포형성, 수포가 깨지면서 궤양을 형성한다. Herpes 감염증, 천포창, 약진 등이 그 원인이 됩니다.
- 궤양성 구내염 : 원형 내지 타원형의 콩알만한 크기로서 유동성이며, 외형은 경계가 뚜렷하고 함몰을 보입니다. 원인으로서는 기계적 자극,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위장장애, 월경이상 등이 있습니다.
▶ 치료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하고 동통에 대해서는 대증요법을 씁니다. 원인이 뚜렷한 것은 여기에 대한 원인처치를 하며, 각종 비타민 공급도 필요합니다.
▶ 처치
1. 1일 4회이상 구강간호를 실시합니다. (매 식사 후, 취침 전)
2. 부드러운 치솔을 사용하여 입안, 잇몸, 혀의 손상을 적게 합니다.
3. 냉장고에 보관한 찬 소금물(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로 입안을 헹구도록 합니다. (1일 4회 이 상,1회에 3분이상 실시)
4. 딱딱하고 거친 음식, 뜨거우며, 신 음식 자극이 강한 양념은 피합니다.
5. 오렌지, 레몬, 토마토 주스 대신 살구, 복숭아 주스를 마십니다.
6. 시중에서 파는 구강 청정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7. 담배는 피우거나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8. 만약 의치를 하고 있다면, 매일 깨끗이 닦고 적어도 하루 8시간 이상 빼 놓아야 합니다. 이것은 잇몸에 숨을 쉴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9. 입술, 입안에 붉은 반점이 생겼거나 심한 통증, 염증이 생겼긴 경우, 또는 음식섭취 및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