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치료
운동은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운동치료의 목적은 약화된 근력의 강화, 비대칭적인 근력 불균형에 대한 교정, 단축된 근육이나 인대의 신장, 증가된 요추 전만의 감소 및 경직된 요추부의 유연성 증가로 볼수 있습니다.
운동치료를 시작함에 있어서 아래와 같은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1) 부드럽게 점진적으로 무리가 없게 실시합니다.
(2) 일주일에 최소 5번은 시행하여야 합니다.
(3) 효과는 적어도 수개월후에 나타나므로 꾸준히 하여야 합니다.
(4) 운동중 또는 운동후 지속되는 심한 통증이 있으면 중단하여야 합니다.
(5) 몸이 차가운 상태로 하여서는 안되며 운동 시작전 물리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 온열, 전기치료, 온수목욕) 운동치료는 급성 요통이 조금 회복되고 난후 실시하여야
하나 가능한 빠른 시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굴곡운동, 신전운동,
유산소 운동이 있으며, 운동에 의하여 복부의 근육, 둔부(엉덩이) 근육 및 슬관절 신전근육의
근력을 강화하며, 척추의 신전근육, 고관절 굴곡근육, 슬관절(무릎) 굴곡근육을 신장시킵니다.
굴곡 운동
굴곡운동에는 윌리엄 굴곡운동(William flexion exercise)이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를 변형한 운동방법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운동방법도 이를 수정 및 보완한 방법입니다.
굴곡운동의 적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앉아서 몸을 앞으로 자주 숙일 때 요통이 감소하는 경우입니다.
(2) 걷거나 서있을 때 몸을 장시간 앞으로 굽히면 요통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3) 걷거나 서있을 때 몸을 뒤로 젖히면 요통이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유산소 운동
통증이 심하지 않고 가벼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유산소 운동을 시작합니다. 수영이 가장 좋으며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좋은 운동입니다. 운동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하루 20분 정도의 운동을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정도 하도록 합니다. 처음 시작시 증상이 약간 악화 되기도 하나 걱정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해지면 의사와 상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