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인공치아이식술이라고도 하며, 치아결손시 주위의 치아나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아가 빠진 부분에 특수금속(주로 타이타늄이나 타이타늄합금)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을 턱뼈에 이식하여 뼈와 엉겨붙게 하여 고정시킨 후, 이것을 이용하여 이를 해 넣음으로 본래 자신의 치아와 같은 형태로 감각이나 씹는 기능 재현할 수 있게 하는 시술 방법입니다.
▶ 시술전 검사
- 전신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
- 구강 내 검사와 엑스레이 검사
- 이식할 부위 선정
- 전신적 건강상태가 발치를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라면 16-18세 이후는 시술이 가능
- 만성질환, 당뇨병,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 정신질환을 가진 환자, 알코올 중독, 심한 흡연자, 골다공증이나 임신중인 사람은 전문의와 의논 필요
▶ 시술방법
- 1차 수술
외과적 술식은 국소마취 또는 전신마취하에 치근에 해당되는 인공치근을 골내에 이식하는 과정으로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1차 수술시 잇몸을 절개하고 골조직을 노출시킨 다음 인공치근을 삽입한 후 잇몸을 봉합합니다. 기간은 정상적인 경우 아래턱에서는 3~4개월, 위턱에서는 5~6개월 정도입니다.
- 2차 수술
3-6개월 후 시행하며, 잇몸을 열고 이를 해 넣을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기둥을 연결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골이식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 국소마취하에 시술되며, 외과적 수술 후 입원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감염방지와 수술 후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항생제와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 보철수복
2차 수술 후 임플란트가 뼈에 고정된 것이 확인되면 통법에 따라 가공의치 또는 틀니를 제작하여 잇몸을 통해 구강내로 돌출된 기둥에 연결고정합니다.
▶ 부작용
아주 드물게 아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간혹 수술시 신경에 손상을 주어 입술이나 턱부위 또는 코끝이나 혀의 감각이 상실
- 내출혈
- 세균감염으로 염증
- 부작용으로 과민반응
▶ 인공치아의 수명
환자의 건강과 저항력, 구강위생상태, 정기적인 검사 및 유지관리 등에 의하여 수명에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 10년에서 30년, 또는 그 이상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강상태를 청결하게 유지 못히면 인공치아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겨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며, 지나친 흡연 및 음주는 해롭습니다. 물론 전신적 질환이 있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할 때도 영향을 받게 되며, 너무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의 저작 및 이갈이 습관도 인공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