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이 검사는 심혈관 검사실에서 국소 마취 하에 카테터라 불리는 전기가 통하는 가는 관을 대퇴부 정맥 혹은 쇄골하 정맥을 통해 심장 내 여러 부위에 금림에서 보는 것처럼 위치시켜, 심장 내 전기적 신호 전달 경로의 기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 카테터를 통하여 심장 내 국소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주어 환자가 가지고 있는 부정맥을 검사실에서 유발시켜 그 기전을 밝힘으로써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검사 전 유의사항
- 검사 전날 자정 이후부터는 금식을 해야합니다.
- 검사에 영향을 주 수 있는 약물은 검사 하루 내지 이틀 전에 중단해야 합니다.
- 약물에 과민성 반응이 있는 경우 검사 전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검사를 하는 동안에 카테터 위치를 보기 위하여 방사선 촬영 기구를 사용하므로 임신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검사 전 담당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검사 과정
국소 마취 하에 방사선 촬영 기구를 이용하여 카테터를 심장 내 여러 부위에 위치시킨 후 외부 검사 기구에 연결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카테터를 통해 심장내 전기적 자극을 주어 부정맥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검사중 가슴이 뛰거나 흉통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전체 검사시간은 대략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만일 환자의 부정맥이 실신을 초래할 경우 검사중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정맥 치료술이 카테터 절제술과 같이 시행되면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유발되는 부정맥에 따라 항부정맥 약물을 정맥내로 주입하여 효과를 보거나 경구로 항부정맥 약물을 투여한 후 효과적인 약물을 찾을 때까지 반복 시행하는 연속적인 약물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검사 후 관리
6시간 안정을 취해야 하며 그동안 검사를 시행한 다리는 가능한 한 구부리지 않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치료방침에 대해 의사와 상의하게 될 것입니다.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