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90%는 환자가 스스로 발견하거나 의사의 정기검진시 발견됩니다. 유방암의 증상인 멍우리와 궤양이 있으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초기의 작은 병소는 유방촬영과 유방조직검사를 통해서 진단됩니다. 또한 신체검진과 유방촬영술에서 유방암이 의심되거나 임파선 전이가 의심될 때 조직검사를 하여 유방암 진단을 확인합니다.
유방조직검사는 세침흡인생검이나 조직절개 생검을 통해 이뤄집니다. 유방의 멍우리가 작고 출혈이 많지 않으면 국소마취(부분마취)하에 세침흡인생검을 합니다. 그러나 멍우리가 크고 출혈이 많으면 수술실에서 전신마취하에 유방멍우리를 절개하여 생검을 하기도 합니다.
▶ 준비사항
없습니다.
▶ 검사방법
- 검사전 금식이나 진정제는 필요 없습니다.
- 생검부위를 국소마취(부분마취)하고 특수바늘을 찔러 조직을 흡인합니다.
- 검사 후에 생검부위에 압박붕대를 하고 감염방지를 위해서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세침흡인 생검이나 절개 생검으로 얻은 조직은 병리검사실로 보내고 특수 염색 처리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합니다.
- 세포의 핵이 거친 악성세포는 특수 염색시 염색이 잘되어 염색되는 세포가 발견되면 유방암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 부작용
- 출혈, 감염 혹은 마취제로 인한 알러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검사 후 주의사항
국소마취를 한 경우에는 즉시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지만, 전신마취를 한 경우에는 24시간 정도 회복시간이 필요합니다. 절개부위는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절개술을 한 경우에는 절개부위에 몇 일 동안은 찬 얼음주머니를 대주는 것이 좋으며, 3-5일 동안은 브래지어를 항상 착용하는 것이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강북삼성병원 병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