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
양수 검사란 양수를 채취하여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임신 16~20주 사이에 산모들에게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 기간 이전 또는 이후 1~2주 전후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나이가 35세 이상인 경우
-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경우
- 산모 또는 남편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 가까운 친척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 신경관 결손이 있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거나, 산모나 남편 중에 신경관 결손이 있는 경우
- 산전 태아 당 단백 검사상 비정상적인 수치가 나타난 경우
- 초음파상 태아 기형이 관찰되는 경우
- 가족 중에 성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 준비사항
방광이 천공될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미리 소변을 봐서 방광을 비웁니다.
▶ 검사방법

- 특별한 마취는 필요없고,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진행됩니다.
- 미세침으로 산모의 복부를 관통하여 자궁 내의 양수를 약 15~20cc 정도 채취합니다.
- 채취된 양수로 태아 세포를 배양한 후 염색체를 관찰합니다.
- 결과는 약 2주일 정도 지난 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태아 손상, 감염, 양막 파열, 출혈, 유산, 조산 등의 합병증이 따를 수 있으며 태아 사망은 평균적으로 100건당 1건 정도 발생합니다. 또한 100건 당 1~2건에서는 태아 세포 배양에 실패해 검사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실패는 검사를 할 때 임신 20주일 이상이 되는 경우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검사 후 양수가 새거나 체온이 상승하면 즉시 의사에게 알립니다.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