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요
X-선이 신체조직을 통과하기 때문에, 방사선 검사는 신체구조의 모습을 사진필름과 같은 형태로 보여줍니다. 흔히 병원에서 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X-선 검사는 X-선 기계를 이용하여 생성된 X-선을 인체에 투과시켜 그 결과를 필름에 영상화하는 것입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히 임신부의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대부분의 방사선검사는 방사선과 기사들이 실시합니다.
- 목걸이, 시계와 같은 금속물을 미리 제거하여야 합니다.
▶ 검사 종류

1. 흉부 X선 검사
가슴부위에 X선을 비추어서 내부장기의 음영을 관찰하는 검사로 심장과 폐의 윤곽을 자세히 볼 수 있고 폐혈관의 분포상태, 대동맥의 음영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등에 의한 심장의 확대, 폐결핵, 폐기종, 폐렴, 폐암 등의 폐질환, 종격동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2. 유방촬영
유방촬영이란 X-선을 통과시켜서 유방의 조직을 관찰하는 검사법으로 유방을 살짝 눌러서 유방만을 자세히 관찰합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섬유선종, 섬유성 낭종, 유방암 등의 유방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데, 유방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 4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2-3년에 한 번씩 정기적 유방촬영은 필수적입니다.
3. 복부 촬영
복부에 대한 단순 X-선 촬영으로 장내 가스의 이동과 사진의 음영으로 장기의 위치 등을 파악하여, 복부 질환을 감별하게 됩니다. 대개 누워서 찍는 사진과 서서 찍는 사진 두 가지를 병행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장폐색이나 결석, 복수의 유무 등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4. 신장, 요관, 방광 촬영
골반강내의 장기들까지 포함하는 단순 촬영으로 신결석을 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요로 조영촬영의 선행검사입니다.
강북삼성병원 영상의학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