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의
달팽이관에서부터 청신경, 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원인 질환은 내이염, 약물중독성 난청,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에르씨병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음성 난청과 감음성 신경난청이 복합적으로 존재해서 일어나는 혼합성 난청이 있습니다. 이러한 혼합성 난청이 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중이염이 오래되어 염증이 달팽이관까지 영향을 주었을 때 입니다.
▶ 치료

난청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원인질환을 밝히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으나, 원인질환이 밝혀지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 내과적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 대개 청력의 호전이 가능하지만, 혼합성 난청의 경우 전음성으로 인한 청력소실만큼만 수술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감음성 신경난청의 경우는 보청기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근 인공와우수술을 시행하지만 모든 감음성 신경난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예방

- 강한 소리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사격이나 스포츠, 작업장에서 나는 소음을 부득이 하게 들어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소음차단기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콜라, 홍차 등의 음료와 혈관을 수축시키는 담배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그 음식을 피하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인공첨가물이 함유된 음료는 되도록 심가하도록 합니다.
- 볼륨을 높여 음악감상을 하는것, 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등을 피합니다.
- 주사용 항생제나 피린계약물 등의 약물 복용 중에 이명이나 청력장애가 온다면 즉시 약물투여를 중단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 선천성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산모의 교육이 중요하며, 임신 초기의 약물복용이나 풍진 등의 감염에 의한 난청은 산모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