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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자궁외임신은 자궁강 이외의 다른 모든 부위에 생기는 임신을 말하는 것으로, 늦게 발견이 되어 파열이 되면 엄청난 출혈로 혈복강이 되어 생명이 위험해 질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한번 자궁외 임신이 되었던 환자는 다음 임신에서도 자궁외 임신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음 임신에 대한 사전 상담도 매우 중요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자궁외임신 클리닉은 송태종 교수가 담당하고 있으며 수술보다는 약물요법, 또 난관절제술보다는 난관보존술로 치료하고 있고 특히 난관보존치료에 있어서는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진단
자궁외 임신 초기에는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진단이 어렵습니다. 비정상적인 출혈이 계속 있어 임신이라기보다는 비정상 출혈, 아니면 양이 적은 생리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복통은 어느 정도 주수가 지나야 나타나게 되는데, 난관이 팽창되면서 일시적으로 올 수도 있고, 지속적으로 올 수도 있으며, 파열 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명확하지 않은 초기에 가장 정확하게 검사하는 방법은 질식초음파와 ß-hCG(사람융모생식샘호르몬) 혈액검사를 연속적으로 해 보는 것입니다.
빈도 및 위치
국내에서 자궁외 임신의 발생빈도는 임신 16~34명당 한 건 정도입니다. 국가 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국내외 모두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증가하는 이유에는 성전파성 질환에 의한 난관의 손상 증가, 초음파와 혈액검사의 발달로 인한 조기진단, 시험관아기나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의 시술증가, 자궁외 임신의 치료에서 과거의 난관절제수술보다는 난관 보존적 수술과 약물치료의 증가, 불임여성에서 난관 성형술의 증가 등이 있습니다.
치료
약물요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항암제인 methotrexate입니다. 주로 1회 또는 2회 투여법으로 이루어지며 적응증은 ß-hCG수치가 15,000미만이면서, 혈역학적으로 안정하고, 태아심박동이 없는 경우입니다. 성공률은 75-80%로 실패한 경우 수술의 적응증이 됩니다. 수술적 치료는 대부분 복강경 수술을 통해 이루어지며 난관절제술, 난관보존술 등이 있습니다.
클리닉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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